#장생탄광 #강제동원 #해저탄광사고 #일제강점기 #조선인희생자 #한일역사 #유해송환 #우베시 #강제노역 #역사적책임 #일본시민운동 #한일관계 #역사기억 #추모비 #해양사고 #83년의기억 장생탄광 수몰사고에 관하여 일본법실무연구회에서 발표 [법무법인 시우 부산 이용민 변호사] 장생탄광 수몰사고 부산지방변호사회 일본법실무연구회 회장 이용민 변호사 1. 사건 개요 및 배경일제강점기인 1942년 2월 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앞바다 해저에 있던 장생탄광 갱도에서 붕괴와 함께 해수가 급격히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지하 30미터 깊이의 갱도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 183명이 순식간에 밀려든 바닷물에 갇혀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 중 136명(약 74%)이 조선인 강제동원 노동자였고, 나머지 47명은 일본인 등이었다. 이 탄광은 해저 바로 아래까지 무리하게 파 내려간 위험한 갱도로, 해수 유입을 막기 위한 암반 두께가 법정 기준인 40m보다 훨씬 얇은 30m 미만에 불과했고, 곳에 따라 7m에 지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사고 이전부터 누수가 끊이지 않았고, 일본인 노동자들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