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 사례

형사사건 고소인 진술 시 꼭 알아야 할 3가지 핵심 포인트 [법무법인 시우 부산 이용민 변호사]

형사 고소사건에서 고소인은 수사기관에 출석하여 자신의 피해 사실을 진술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소인의 말 한마디, 진술 태도 하나가 수사의 방향을 좌우할 수도 있기에 신중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소장 제출 이후 경찰서나 검찰청에 출석하여 진술할 때,  정확하고 일관된 진술을 위해 다음 세 가지 사항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1. 고소장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모순 없이 진술해야 합니다

고소장에 기재한 내용은 수사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이후 고소인의 진술이 고소장과 상충되거나 고소장의 내용조차 모르고 있다면, 수사관 입장에서는 당연히 신빙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 진술 전, 고소장에 기재한 사건의 경위, 시간, 장소, 대화 내용 등을 반복적으로 읽고 기억하세요.
  • 고소장에 적지 못했던 세부사항이 있다면, 기존 내용과 어긋나지 않도록 정리하여 추가 진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증거자료는 사전에 잘 정리하고 분류해 두세요

수사기관은 고소인의 진술뿐만 아니라 증거의 신뢰성도 함께 확인합니다. 증거자료를 제출할 경우 다음 사항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문자, 카카오톡, 이메일 등은 날짜별로 정리하고 중요한 대화는 표시해 두세요.
  • 증거가 많을 경우, 목차나 분류표를 따로 만들어 수사관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고소인 진술조서는 작성 즉시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조사를 마치면 수사관이 고소인의 진술 내용을 바탕으로 진술조서를 작성합니다. 이때 꼭 다음을 확인하세요.

  • 중요 사실이 빠지거나 잘못 기재되지 않았는지 꼼꼼히 검토하세요.
  • 중요 사실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수정 요청을 하시고, 수정된 내용이 반영되었는지 재확인한 뒤 서명하세요.

조서에 무인 날인한 이후에는 내용을 번복할 수 없으므로, 신중한 검토는 필수입니다.


실무 팁: 진술 전에 이런 점도 체크하세요

  • 진술 전, 사건을 일지처럼 정리해 오면 기억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 수사기관에서 질문을 받을 경우,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고, 추측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불필요한 감정 표현보다, 사실 위주의 설명이 더 신뢰를 얻습니다.

결론: 준비된 고소인이 수사의 흐름을 바꿉니다

고소인의 진술은 단순한 참고자료가 아니라 형사절차의 중요한 기초 자료입니다. 철저한 준비와 꼼꼼한 대응으로 사건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가실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법무법인 시우의 이용민 변호사를 추천드립니다

이용민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우수변호사상을 수상하였고, 다수의 형사사건을 수행해 온 14년차 변호사입니다. 고소장 작성부터 증거 정리, 수사기관 대응까지 전 과정에 대한 실무 경험이 풍부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아래 연락처로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051-503-6699
📧 ymlee@siwoolaw.kr
📺 부산변호사TV (YouTube)